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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부장 북 '차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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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인민무력부장 조선인민군 차수 김일철'북한은 지난 13일 판문점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남측에 보내온 김일철(金鎰喆.67) 인민무력부장의 서신에서 그의 계급을 이렇게 밝혔다.

북한군은 우리 군과 달리 군사칭호(군사계급)를 원수, 장령, 군관으로 크게 구분하고 '차수' 계급을 원수 칭호속에 포함시키고 있다.

북한은 차수를 고유의 군사칭호로 제정한 후 지난 53년 2월 당시 최용건 민족보위상(현 인민무력부장)에게 최초로 수여했으며 이후 85년 4월 오진우(사망) 인민무력부장이 두번째 차수 칭호를 받았다.

92년 4월 군 창건 60주년에 즈음해 김정일(金正日) 최고사령관은 군심을 달래기 위해 이을설(현 원수) 호위사령관 등 8명에게 차수 칭호를 대거 수여했다.

또한 95년 10월엔 현 군부실세인 조명록 총정치국장, 김영춘 총참모장, 이하일 노동당 군사부장이, 97년 4월 김 인민무력부장 등 3명이, 98년 9월엔 이용무 국방위부위원장이 각각 차수 칭호를 받았다.

북한군 차수는 현재 13명이며, 이같은 군사칭호는 지난 52년 12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 처음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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