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한만큼 후회는 없습니다"28일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8㎏에서 부상의 고통을 끝내 이기지 못하고 금메달을 놓친 김인섭은 경기가 끝난뒤 못내 아쉬운듯 울먹거렸다.
김인섭은 "그동안 함께 고생해준 코칭스태프를 위해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4년후에 다시한번 올림픽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김인섭과의 일문일답
- 소감은
▲최선을 다한만큼 후회는 없다. 다만 대회를 앞두고 준비를 많이 했는데 금메달을 놓쳐 아쉬울 따름이다. 함께 고생한 코칭스태프의 노고에 꼭 금메달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미안한 마음이다.
- 아쉽게 역전패를 했는데
▲2회전에서 왼쪽 갈빗대 아랫부분 인대를 다친게 결정적인 패인이다. 패시브를 당했을때 제대로 힘을 쓸 수가 없었다. 왼손 3, 4번째 손가락이 부었던 것도 경기하는데 적잖은 장애가 됐다.
- 앞으로 계획은
▲4년후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 아직 체력에도 문제가 없어 열심히 준비한다면 오늘의 아쉬움을 보상받을 것으로 본다. 계속 성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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