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원자력 발전소 주변 지역의 방사선 환경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강희동)는 29일 울진원자력 전시관에서 열린 '울진원전 주변의 환경 방사능 조사 결과 설명회'에서 99년 하반기와 올 상반기 원전주변 시료 환경방사능 조사 결과 원전 가동으로 인한 오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구소측은 "세슘-137이 소량 검출됐으나 이는 과거 대기권 핵실험에 의한 영향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검출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며 삼중수소, 은-110n도 국제방사선 방호위원회(ICRP) 권고치와 음용수 허용한도 범위내에 극히 낮은 수준으로 검출됐을 뿐 다른 인공 방사성 핵종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4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부구리 등 원전주변 지역 8개 마을에서 주민대표들이 채취해 온 토양 등 14종 62개, 연구소측의 26종 557개 시료에 대한 비교분석으로 이뤄졌다.
黃利珠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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