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공사가 시설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로 농촌지역에 ADSL 설치를 기피해 농민들의 인터넷 이용에 불편이 크다.
예천군 호명면 이영호씨(46) 등 농민들은 농촌지역에 인터넷을 이용, 영농정보 습득과 농산물 사이버 직거래 농민들이 늘고 있으나 초고속통신망이 아닌 전화선을 사용해야 해 통신중 자주 끊기거나 속도가 느려 한국통신공사에 ADSL 가입신청을 했다는 것.
그러나 농민들은 한국통신측으로 부터 면단위 지역은 시설비가 많이 들어 ADSL 회선설치가 안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영리에만 급급한 한국통신공사측의 처사에 분통을 터뜨렸다.
이같이 농촌지역 농민들이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예천읍내 PC방을 이용해야만 해 경제.시간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한국통신공사 관계자는 "예천읍 전화국 인접 4㎞ 이내 지역은 초고속망 서비스가 가능한데 거리가 먼 면지역은 시설비가 많이 들어 설치가 어렵다"고 말했다.
權光男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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