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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막소독 화재신고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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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로서 3천가구가 넘는 아파트 관리를 맡고 있는데 가끔 얘기치 않는 일이 일어난다. 입주자가 연막 살충제(일명 훈연 소독제)를 뿌리는 경우가 많다. 이 소독약은 집안에 뿌려 놓으면 하얀 연막이 온 집안에 퍼져 장시간 머물면서 소독을 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외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걸 본 주민과 시민들이 곳곳에서 화재신고를 해 관리소가 비상이 걸리고 소방차가 오는 게 문제다.

따라서 연막 소독제는 연기에 빨간색이나 청색 또는 노란색이 나도록 만들어 팔았으면 한다. 그런면 연막 소독중인 사실을 모르는 외부인 누가 보더라도 그게 화재가 아닌 소독용 연막인 줄 알것이다. 이 연막 살충제를 지금처럼 하얀 연기가 나게 만들어 판다면 1년 365일 파출소와 소방서, 그리고 주택가 아파트 관리소와 주민들이 화재신고 소동으로 혼란을 겪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것은 소독제 제조회사가 조금만 신경쓰면 되고 정부에서도 그런 것 정도는 간단한 행정명령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 소방서에서도 엉뚱한 신고로 매번 신고접수를 받느라 불편을 겪고, 오인 출동으로 인한 인력.시간적 낭비를 막을수 있을 것이다.

이종섭(대구시 두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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