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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도 정신 천년맥 이어갈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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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정신의 원천은 화랑도이고 화랑도 정신을 가르치는 곳이 이곳 화랑교육원입니다"

경주 남산 기슭에 자리잡은 화랑교육원 정정웅 원장. 정원장은 경주가 태권도 공원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화랑교육원 수련과목으로 태권도를 채택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원장은 외국인들이 태권도 메카를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화랑교육원으로 안내하고 있기 때문에 태권도 수련과목 부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화랑교육원은 그간 태권도를 수련과목으로 채택, 입소한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를 해왔으나 10여년전 강사확보문제로 과목이 폐지됐다. 그러나 화랑교육원은 씨름, 국궁, 널뛰기, 탁본 등 화랑도 정신 계승교육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민주시민 의식함양을 위해 회의 등 토론시간을 갖고 국토순례를 통해 유적지 현장학습시간을 갖는 등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과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원장은"태권도 과목 부활로 학생들에게 태권도 종주국의 자부심을 키우고 심신을 단련하는 기회를 갖게 할 것"이라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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