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불기소처분한 민주당 현역의원들에 대해 선관위가 낸 재정신청이 잇따라 받아들여져 이들 의원이 정식재판을 받게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박국수 부장판사)는 16대 총선을 앞두고 기부행위 제한기간중에 선거구민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고발된 뒤 검찰에서 불기소 결정을 받은 민주당 김영배(68.서울 양천을) 의원과 자민련 이상현(55.서울 관악갑) 전 의원에 대해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낸 재정신청을 5일 받아들였다.
같은 법원 형사5부(재판장 이종찬 부장판사)도 지난달 29일 학력 허위기재 혐의로 고발된 민주당 이창복(62.강원 원주)의원에 대해 강원도 선관위가 낸 재정신청을 받아들였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