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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간 정보화 격차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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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윤영탁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 정보통신부 국감에서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사업 추진과 관련, 정부의 컨소시엄 강제 유도에 따른 후유증과 우체국 예금 및 보험기금 운용상의 문제점 등을 집중 추궁했다.

윤 의원은 "우체금 예금이 정부의 정책성 지원자금에 지나치게 편중돼 운용되고 있는 것은 수익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로 특히 민간 금융기관의 대형화, 겸업화 및 외국계 은행의 국내 진출 등으로 수익률의 하락은 날로 가속화 될 수 있다"며 대책을 따졌다.

정보화 문제에 대해서도 "인터넷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은 작년에 비해 27%이상 증가한 반면 다른 지역은 감소하고 있다"며 "국민 평등권 차원에서도 지방의 정보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IMT-2000 사업을 LG전자 주도 아래 LG텔레컴을 설립하는 컨소시엄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상대적으로 LG텔레콤의 주가가 떨어지고, 이 때문에 LG텔레콤의 2대 주주인 브리티시 텔레콤이 ASEM 정상회담 참석차 방한하는 블레어 영국총리를 통해 불만을 토로할 것으로 전해져 외교적인 문제로 불거지고 있다"며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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