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노조'결성을 위한 대학간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대구경북지역 민주화교수협의회(의장 신현직)는 27일 오후3시 경북대 복지관 3층 경북대교수회 사무실에서 '교수노조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교수노조 활동방향 △대학개혁 정책대안 등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이날 경북대를 방문한 최갑수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서울대) 의장은 "오는 31일 교수노조추진 기획단을 발족, 각 대학별 교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노조 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민교협은 이달 초 교수노조 결성을 위해 사립학교법, 국가공무원법의 개정을 요구하는 국회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민교협은 민노총, 한국노총 등과 연대 노조결성을 위한 법률개정활동을 벌이는 한편 11월과 12월 교수노조 공청회를 각 지역 대학별로 개최하고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 활동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柳承完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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