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감사원 감사행차 달라졌다"

감사원이 감사에 앞서 이동민원실을 운영, 정보를 수집하고 성실 공무원 표창을 하는 등 크게 달라지고 있다.

감사원은 13일부터 21일까지 문경시, 22일부터 30일까지는 영주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감사원은 이에 앞서 8일부터 4일간 직원들을 문경과 영주시청 민원실에 각각 배치,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이 민원실에선 공무원의 부당한 업무처리나 위법행위 등에 대해 직접 상담하고 전화, 우편, 문경시(www.mungyung.kyungbuk.kr).영주시(www.yongju.kyungbuk.kr)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또 성실하게 일하는 공무원을 추천받아 포상키로 하는 등 모범공직자에 대한 사기진작책도 세워놓고 있다.

접수할 민원은 문경.영주시청 관련 사항에 한정되며 무기명(가명) 민원과 개인간의 분쟁 및 소송계류중인 사항들은 접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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