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려 무신정권 배경 민중의 삶 재조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오랜만에 역사극 한 편이 무대에 오른다.극단 가인의 '금빛 연꽃'(연출 신철욱)은 고려 무신정권시대 민란을 배경으로 권력과 민중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고려 무신정권 때 만큼 민중 반란이 많았던 시기도 없다. 효심의 난, 망이 망소이의 난…. 특히 노비출신인 만적의 난은 신분의 틀을 부순 혁신적인 반란이었다. '금빛 연꽃'은 만적의 난과 패관문학자 이규보의 행적을 엮어 저항의 역사, 개혁의식을 담고 있다.

사실적인 무대장치와 고증을 통한 의상 제작 등 사실주의적 무대 연출을 기본으로 대규모 전투장면이나 정처없이 떠나는 사람들을 특수조명을 통한 실루엣으로 처리하는등 표현주의적 기법을 가미한다.

11일부터 12일까지 오후 4시, 7시 대구 남구대덕문화전당 공연장. 입장료는 1만원(학생 6천원). 문의 053)426-2809.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