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제3회 금호생명컵 한국실업배구대제전에서 대한항공을 완파하고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계속된 남자부 예선리그 A조경기에서 신진식(16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신인 박석윤(12점)이 돋보인 대한항공을 3대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삼성화재는 2승으로 대한항공(1승1패)을 제치고 조 1위에 올라 B조 2위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대한항공의 4강전 상대는 사실상 B조 1위를 확정한 현대자동차(2승).
여자부 풀리그에서는 LG정유가 고비 때마다 터진 정선혜의 강타로 어연순이 분전한 도로공사를 3대2로 꺾고 3연승으로 결승에 선착했다.
◆8일 전적
△남자부 예선리그 A조
삼성화재 3-0 대한항공
(2승) (1승1패)
△여자부 풀리그
LG정유 3-2 도로공사
(3승) (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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