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도립전문대가 2001년 졸업예정자 388명중 82%인 319명이 취업되고, 미확정된 69명도 졸업전까지는 전원 취업될 전망이다.
지난 96년 3월 개교한 거창도립전문대학은 입학정원 424명중 군복무 등으로 내년 졸업생수는 400명인데 이중 편입준비자 12명을 제외하면 순수취업희망자는 388명.이중 컴퓨터정보시스템과 등 8개 학과 262명은 이미 취업(10월말 현재)된 상태며, 나머지 57명의 학생들도 기업체에서 졸업과 동시 조건없이 채용이 약속돼 있어 취업 상태라는 것.
또 미확정된 69명의 학생들도 졸업전까지는 서울.부산.대구 등 출향인사 기업체를 중심으로 전원 취업될 예정이다.
거창도립전문대학의 이같은 취업호조는 경기불황에도 불구, 담당학과 교수들이 졸업생들을 전원 취업시킨다는 목표 아래 올초부터 교수전담제.산학협동에 의한 취업연계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서울 (주)장인테크에 취업한 신상재(23.남.컴퓨터정보시스템과)씨는"4개 기업체에 지원, 모두 합격했으나 이들 회사중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회사를 택했다"고 말했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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