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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팀 '아마 한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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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축구 2회전

성남 일화와 부천 SK, 수원 삼성이 나란히2000 서울은행 FA컵축구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팀 성남 일화는 27일 울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2회전(16강전)에서 박남열이 두 골을 넣고 김대의, 김현수가 1골씩을 보태 4대0으로 낙승했다.

전반 우세한 공격을 펼치고도 득점에 실패, 후반 김인완과 황연석을 각각 이상윤, 실바와 교체투입한 성남은 2분께 김인완의 패스를 김대의가 오른발 슛해 선취골을 뽑고 12분에는 문전혼전중 김현수가 추가골을 넣어 2대0으로 앞서 나갔다.또 13분과 16분에는 박남열이 연속으로 상대 네트를 흔들었다.

여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부천과 수원이 각각 현대미포조선, 강릉시청을 1대0으로 이겨 역시 '프로가 한 수 위'임을 입증했다.

부천은 전반 1분 이성재의 어시스트를 조진호가 오른발슛, 선취골을 뽑은 뒤 이를 끝까지 지켰고 수원은 후반 18분 산드로가 결승골을 넣었다.

◇27일 전적

▲16강전

부천 SK 1-0 현대미포조선

수원 삼성 1-0 강릉시청

성남 일화 4-0 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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