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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래 도미에-풍자 만화로 본 佛근대사 조명

'풍자 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랑스의 오노레 도미오를 통해서 프랑스 근대사회를 조명하고 있다. 정치 풍자와 함께 '부부의 생활' '셋방 사람과 집주인' '여성주의자' 등으로 당시 프랑스인들의 삶의 잔주름을 펼쳐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정치 권력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역사 자체에 대한 증언, 진실의 증언자로서 만화가의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오노레 도미오는 20대에 정치 풍자만화를 그리기 시작, 실명으로 더 이상 붓을 잡을 수 없을 때까지 4천점이 넘는 만화를 그렸다. 박홍규 지음, 소나무 펴냄, 256쪽, 1만2천원.

◈미군없는 한국을 준비하자-주한 미군 철수후 한미관계

주한 미군이 철수한 뒤의 한국이 미국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리하기 위해 필요한 논의와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담았다. 친미와 반미를 떠나 미국의 모습을 정확히 직시하고 냉전의 망령을 불러오고 있는 미사일 방어체제의 문제점, 미군 없는 사회를 준비하는 일본 오키나와의 사례 등을 통해 우리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에서 기획,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내용을 책으로 펴냈으며 '군축'과 '인권'으로 논의의 방향이 진전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정욱식 외 지음, 이후 펴냄, 240쪽, 9천원.

◈선진 한국 과연 실패적인가?-경제위기 근본문제 냉철 진단

'제2의 경제위기설'이 대두됨에 따라 한국의 근본 문제를 냉철히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후진성에 대한 성찰과 선진에 대한 성찰, 이후의 발전 등에 대한 방향을 모색한다. 국민을 혼미하게 하는 후진 정치, 왜곡된 경제로 살림이 어려워진 상황, 파행으로 치달아온 교육의 난맥상, 황폐해진 정신상태, 사회 구성원들을 갈라놓은 사회적 갈등의 진통 등을 다루며 선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전제조건과 문화로 다듬은 발전방안 등을 살피고 있다. 김경동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456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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