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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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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 11월 수출 증가율이 지난해 5월이후 1년 반만에 한자릿수를 기록,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산업자원부가 1일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 잠정 집계에 따르면 수출은 151억2천3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6.5%, 수입은 141억9천100만달러로 21.0% 각각 늘었다.

수출 증가율 6.5%는 올해 1~10월 수출 평균 증가율 24.5%에 비해 4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11월들어 주력 상품인 반도체 가격 급락으로 4억달러가량의 손실이 발생했고 대우자동차 부도로 3억달러 가까이 수출 차질이 빚어졌다고 산자부는 말했다.

철강과 석유화학, 컴퓨터부품(LCD 등)이 중국과 일본, 대만 등의 저가 공세 또는 공급 과잉 때문에 수출 단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수출에 간접적인 악영향을 미쳤고 고유가 지속으로 원유 등 수입 부담은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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