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위안부 문제 등 일제의 성폭력 범죄에 대한 책임을 가리기 위해 세계 각국의 법학자와 인권운동가 등이 참여하는 '여성국제전범법정'이 8일부터 5일동안 도쿄(東京)에서 개최된다.
재판정에는 남 북한과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등 8개국 및 지역피해여성 70여명이 증인으로 나오며 유고 전범재판소 재판장을 역임한 미국의 가브리엘 맥도널드씨등 6명의 국제법학자들이 재판관으로 관여한다.
한국에서는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관계자와 피해자 21명 등 200여명이, 북한에서는 '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 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 관계자와 피해자 2명 등 11명이 각각 법정에 출두해 증언하거나 방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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