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익명의 40대 남자, 연탄 2만장 몰래 전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제 한파로 사회복지시설이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이 갈수록 메마르는 가운데 이름을 밝히지 않은 40대 남자가 불우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연탄 2만장(시가 400만원 상당)을 영주시에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영주시청 공무원들이 퇴근을 서두르는 오후 5시30분쯤 허름한 작업복 차림의 한 40대 남자가 사회복지과를 방문, 영주연탄(주)이 발행한 연탄 25공탄 200장 보관증 10매와 600장 보관증 30매 등 모두 2만장의 연탄 보관증을 내밀었다.

최영대 과장이 『신원을 밝혀달라』고 부탁하자 『대구가 고향이고 사업을 한다. 영주시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 가정에 전달해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짤막한 대답만 남기고 사무실을 떠났다.

시청에서 알아본 결과 이 독지가는 이날 오후 영주연탄(주)에서도 신원을 밝히지 않고 400만원을 주면서 연탄 보관증을 받아갔다는 것.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