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법인과 수출입거래를 한것처럼 은행을 속여 약 1천200억원을 편법조달한 (주)새한의 위법사실을 은행들이 알고도 모른척 은폐해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8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한빛, 하나, 조흥, 한미, 신한 등 5개은행은 새한의 워크아웃 신청과 회계법인의 실사가 끝난 지난 7월말쯤 '속았다'는 사실을 알았으나 이를 숨겨왔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20일을 전후해 새한의 편법대출 과정과 액수 등 최종 검사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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