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디지털 영상미디어의 출현으로 근대를 선도해 온 대표적 미디어 '책'이 사람들과 단절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등장했음을 의미하며 사회 전반에 대한 변화로 이어짐을 뜻한다. 인쇄매체 미디어의 지배를 받던 인간은 머리로 사고하는 존재로 바뀌어 근·현대 문명을 낳았지만 새로운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은 가상공간이 나타남에 따라 상상과 사유의 세계, 지식의 추상적 세계를 물질화함으로써 인간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김정탁 지음, 새천년 펴냄, 328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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