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달성군 현풍·유가면 일대에 건설할 신도시의 규모를 230여만평에 수용인구 9만5천여명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지난달 중간보고에서 발표한 200여만평, 인구 8만5천명의 개발계획보다 면적과 수용인구를 확대한 것이다.
시가 추가한 신도시 지역은 유가면 용리 비슬산 자락 농지 30여만평으로, 이 일대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달성 신도시는 구지공단 배후 주거단지로 아파트와 고급 주택 등 2만가구를 건립, 비슬산과 연계한 환경친화적 도시로 개발된다.
한편 달성군 관계자는 "현풍공단 업체들이 막대한 이전비용과 지금까지의 시설투자 등을 내세워 신도시 예정지에서 빠지기를 바라고 있어 대구시의 재고를 강력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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