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는 실로 기쁨과 고난이 점철된 영욕의 해였습니다. 섬유.건설업의 침체, 대기업의 구조조정에 따른 마찰 등으로 뼈를 깎는 아픔을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어려움은 내일의 영광을 위한 준비과정에 불과합니다. 우리 대구시의회도 그동안 축적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뜻을 모아 내실있는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아무쪼록 올 한해 시민 모두의 단합된 의지와 슬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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