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연수·취업 내용 부실 시간만 뺏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방학 때마다 대학에서는 work & travel이라는 현수막을 흔히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외국 가서 일도 하고 외국어공부도 한다는 여행사들의 선전용 현수막이다. 그러나 지난 여름방학 때 호텔 종업원 일을 하면서 영어공부도 할 수 있다는 여행사 소개로 미국 시카고에 갔다가 돈과 시간만 뺏기고 돌아왔다. 현지인과 많이 접촉하면서 영어를 배울 줄 알았던 기대는 처음부터 무리였다. 하루종일 묵묵히 바닥 청소하고 걸레질하느라고 현지인과 대화할 기회조차 없었고 일하다가 누군가와 마주쳐 말하는 것이라고는 'How are you '등 안부를 묻는 영어가 대부분이었다.

심지어 다른 데로 간 친구들은 숙소에서 만난 마약과 알코올 중독자들로부터 유혹까지 받았다고 한다.

결국 영어공부는 하지도 못하고 간신히 비행기 값만 벌어서 돌아 왔는데 그 많은 시간을 빼앗기고 고생한걸 생각하면 차라리 국내에서 학원이나 다닐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여행사들은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이벤트성으로 허술하게 운영하지 말고 제대로 운영해줬으면 좋겠다.

송양빈(포항시 중앙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수도권 집값 급등 문제를 비판하며 부동산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하였다. 그는 서울 ...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직원 실수로 약 38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허공에서 생성되어 지급되는 초유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6...
20대 승마장 직원 A씨가 자신의 어머니뻘인 동료 B씨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2년부터 B씨를 다섯 차례...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행사에서 여러 사고가 발생하며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주에서는 이상 한파로 외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