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적십자회는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금강산 지구에서 제3차 적십자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북측은 12일 오전 장재언(張在彦) 북적 중앙위원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서영훈(徐英勳) 한적 총재 앞으로 보내 이같은 입장을 전달해 왔다.
전통문은 "우리는 제3차 북남 적십자회담을 재개하되 회담 날짜는 1월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로 하자"며 "회담장소는 이미 합의한대로 금강산 지구로 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문은 이어 "귀측이 제의한대로 오늘 오후 3시 판문점 적십자연락대표 접촉을 위해 우리측 적십자 연락대표 2명을 내보낼 것을 알린다"며 "귀측의 긍정적인 호응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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