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중소기업지원사무소의 중소기업지원 실적이 크게 늘었다.중소기업지원사무소는 지난해 운영자금 및 기술상담 지원업체가 1천589개로 전년대비 23% 늘었으며 자금지원도 769개 업체, 706억원으로 전년의 417억원보다 69%나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자금난을 겪던 북구 산격동 동화전산시스템은 1억원의 대구시 육성자금과 4.25%의 저리자금 대출을 받았고 거래기업 부도로 자금난에 부딪힌 전문건설업체 대림건업은 2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았다.
또 166개업체는 중소기업지원사무소로부터 해외 바이어 리스트를 무료로 제공받아 건당 30만~4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고, 428개업체는 오퍼등록 지원을 받아 해외시장을 개척했다.
섬유, 금속, 광학 등 6개업체는 중소기업지원사무소의 도움으로 지난해 카이로 종합박람회에 참가해 5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지원사무소는 5개업체 창업보육, 중소기업 무료홈페이지 제작지원, 안경업체 정보화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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