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논공읍 노이리~달성산업단지 구간 3.8㎞도로가 '절름발이'공사로 사업착공 4년이 지나도록 개설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달성군은 지난 97년부터 논공읍 금포교~달성산업단지를 잇는 길이 8.9㎞, 폭 12m의 군도 10호선 개설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금포교~노이리간 3.7㎞와 하리 1.4㎞ 도로만 완공하고 노이1리 갈실마을 일대와 하리~약산온천 등 세 구간 3.8㎞는 공사비(12억원)조차 확보못하고 있다.주민들은 "널뛰기식 토막공사로 도로가 미개설된 마을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며 조속한 도로개설을 요구했다.
논공읍도 읍내 남.북간 생활권 통합을 위해 군도 마무리 공사가 시급하다고 군에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부족 때문"이라며 "추가사업비가 확보되는대로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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