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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을 탄핵 위기까지 몰고갔던 성추문의 주역 가운데 한 사람인 린다 트립이 클린턴 행정부의 마지막 날인 19일 직장인 국방부에서 해고됐다.트립은 그러나 연봉 9만8천744달러인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것이라고 밝혔다.

트립은 친구인 전 백악관 시용직원 모니카 르윈스키와 통화하면서 클린턴 대통령과 르윈스키간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몰래 녹음,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에게 넘겨 성추문을 터뜨린 장본인이다.

그녀의 변호인단은 성명을 통해 "린다 트립의 해고는 보복적이며 치사하며 잘못된 것"이라며 "클린턴 대통령은 자신의 대통령직을 그러한 복수 조치로 마감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비난했다.

트립은 최근 다른 정치적 임명직 공무원들과 마찬가지로 행정부 교체를 계기로 사표를 제출하도록 요구받았으나 변호인들의 권고에 따라 사임하지 않겠다는 내용의서한을 18일 클린턴 대통령에게 발송했다.

백악관은 그러나 트립에 대한 해고 조치는 그녀처럼 정치적 임명직이면서 행정부 임기 말까지 사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 취해지는 통상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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