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기표씨 주장 화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장기표 민국당 최고위원이 27일 김대중 대통령이 차기 여권 대통령후보로 김중권 민주당 대표를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 위원은 이날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야당후보로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유력하다는 점을 전제로 "김 대통령이 영호남 지역화합이라는 명분하에 김 대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김 대통령은 김 대표를 내세울 경우 △호남은 자연스럽게 김 대표를 지지할 것이고 △충청도는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동의함으로써 득표가 무난하고 △영남권 중 대구·경북(TK) 지역은 이곳 출신의 김 대표를 지지할 것이 분명해 결국 이 총재를 꺾고 정권재창출을 이룰 수 있다고 판단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특히 김 대통령은 김 대표를 대선후보로 내세우면서 TK지역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전두환·노태우씨에 더해 신현확·정호용씨 등 TK 원로들의 지지를 받는 모양새를 갖출 것이라고 장 위원은 전망했다.

그러나 이인제 최고위원의 경우 영남권에서 득표가 무망해 유력후보에서 탈락하고, 김근태·노무현씨도 영남권의 '비토'로 결국 김심(金心·김대통령의 의중)을 얻는데 실패할 것으로 장 위원은 분석했다.

그는 또 충청권에 기반을 가진 JP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분석하면서 JP도 이인제·노무현씨 보다는 정치적 뿌리가 같은 김 대표를 후보로 내세우는데 동의함으로써 김 대통령의 선택에 손을 들어 줄 것으로 전망했다.

장 위원은 그러나 김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후보로 김 대표를 선택할 경우 당내외에서 많은 반발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김 대통령은 정·부통령제 개헌을 시도, 대통령 후보로 김 대표, 부통령 후보로 한화갑 최고위원 같은 사람을 내세워 권력의 상당부분을 배분, 영호남 공동정부 체제를 구축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 경우 JP는 공동여당의 총재로 앉혀 영·호남과 충청권이 권력을 3분하는 모양새를 갖추고, 여기에다 한나라당 일부까지 끌어들여 보수와 개혁의 집합체라는 모양새를 갖추려 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 등 주요 기업들이 영남권에 대한 312조원의 투자 계획 중 107조원을 올해 집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속도감을...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8월 31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무료 체험형 전시 '시간을 빚다: 르 브라쉬에서 부산...
대구 군위군이 조성 중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1단계 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는 시설 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제13호 태풍 돌핀이 9일 중국 저장성 위환 인근 해안에 상륙하면서 상하이의 두 공항에서 약 1384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저장성 원저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