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벽 3시5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4동 423의 195호 속칭 '텍사스 골목'윤락가내 S주점 2층에서 불이 나 김모(39·경기 하남시)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이날 불은 2층 내부 45평 가운데 25평과 가재도구를 태우는 등 2천8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5분만에 꺼졌다.목격자인 윤락녀 함모(28)씨는 "방에서 손님 김씨와 같이 술마시고 있는데 고무타는 냄새가 나더니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전기가 나갔다"며 "숨진 손님은 경찰 단속이 무서워 밖으로 대피하지 않고 샤워기를 틀어 놓은 채 욕실에 남아있다가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불이 난 업소측에서 경찰 단속을 우려, 손님 김씨를 건물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달아난 이 주점 업주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