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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나무-관사를 불우이웃 보금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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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의 따뜻한 배려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생활이 어려워 지난 1년간 포항 대송파출소 관사를 무료로 빌려 생활해 온 정모(47·여)씨와 장모(39·여)씨 가족들은 경찰의 임대 연장 조치로 자신들의 보금자리에서 다시 생활하게 됐다.

정씨 등 가족들은 자신들이 관사를 차지한 탓에 파출소 경찰관들이 겪는 불편함은 불보듯 뻔했고 매일 이를 보아온 탓에 기간연장 해달라는 부탁도 입이 떨어지지 않아 마음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그러나 정씨의 딱한 사정을 알게된 김태병 소장을 비롯한 파출소 근무자들은 남부경찰서에 이들의 어려운 사정을 설명, 임대기간을 연장해도 좋다는 승낙을 받아냈다. 정씨는"경찰의 호의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겠다"며 파출소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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