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조만간 신용카드 회사들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날 "최근 여신전문금융협회 회장단과 비씨.LG.삼성.국민.외환.대우다이너스.동양카드 등 7개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인하시기와 인하폭에 대해서는 각 신용카드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왜냐하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담합행위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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