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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잇단 강진 최소 9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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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산살바도르AFPDPAAP연합)도네시아와 엘살바도르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 또 많은 피해를 냈다. 지난달 14일에는 엘살바도르, 26일엔 인도에서 잇따라 강진이 발생했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벵쿨루 지역에서는 한국시간(이하) 14일 새벽 4시28분 쯤 진도 7.4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벵쿨루 남쪽 140㎞ 떨어진 인도양 해저를 진원으로 한 강진은 수도 자카르타와 호주 해안에서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호주 지진연구소는 수마트라 섬의 주요 도시와 마을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 했을 것으로 관측했으나, 구체적 피해 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다. 벵쿨루 지역에서는 작년 6월4일에도 진도 7.9의 강진이 발생, 103명의 사망자를 냈었다.

엘살바도르는 참사 한달만인 13일 밤 11시22분쯤 다시 진도 6.6의 여진이 강타, 또 최소 90여명이 숨지고 800여명이 다쳤다고 정부가 밝혔다. 먼젓번 지진에서는 844명이 사망하고 5천여명이 부상했었다.

이번 지진 진원은 산살바도르 동남부 20km 지점이었으며, 아직 수백명이 건물 더미에 묻혀 있어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피해는 산비센테 시를 중심으로 주로 발생, 일대 주택 50%가 파괴됐다. 지진으로 수도 산살바도르에서도 전화가 두절되고 휴교령이 내려졌다.

지진은 인접 과테말라.온두라스.니카라과 등에서도 규모 6.4 정도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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