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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남권 농산물유통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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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산물도매시장이 착공 3년만인 14일 준공됐다. 개장은 현재 4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진입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7월로 잡고 있다.

개장에 앞서 시는 이달중으로 3개 도매시장 법인을, 4월중 210명 정도의 중도매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도매시장 법인은 현재 시내에서 운영중인 포항농협공판장과 능금조합, 포항청과, 죽도시장 농산물(주) 등 지역 업체의 입주가 예상되고 있으나 중도매인의 경우 포항지역에서 활동중인 인원이 72명뿐이어서 140여명 정도는 도내 인근 시장에서 충원이 불가피하다.

입찰은 현재의 수지식 대신 전자식 경매 원칙에 따라 무선응찰기로 입찰가격을 누르는 최첨단 전자경매기가 도입됐다.

포항, 영덕, 울진 등 경북 동.남부권의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지난 98년 4월 332억3천600만원을 들여 북구 흥해읍 학천리 산 112-3일대에 착공된 포항시 농산물도매시장은 청과물동과 채소를 거래하는 판매동 등 8동으로 구성돼 있다.

규모는 전체 부지면적이 8만5천151㎡(2만5천940평)며 연건평은 2만9천890㎡(9천42평)이다.

포항시는 도매시장이 개장하면 연간 500억원 정도의 농산물이 거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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