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주경마장 건설사수범도민추진위(이하 경사추)는 15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는 결의문 10만부를 제작, 배부했다.
경사추는 결의문에서 '국책사업인 경주경마장을 백지화시킨 것은 경주시민의 생존권을 짓밟은 명백한 지역차별 정책이다. 결사항전의 심정으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화재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이 작은 보상으로 알고 기대했으나 경주경마장 건설 무산으로 한없는 허탈감과 배신감을 느끼며 이후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경사추는 피해보상을 위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과 경사추.경주시민 및 문화재위원회와 연합토론을 제의했다.
또한 문화재보호법 개정 촉구와 문화재 때문에 생존권을 박탈당하고 있는 쪽샘.황남.인왕.황오지역을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이주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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