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는 드라마로 구성된 미스터리를 보여주고 패널들의 추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아보는 파일럿 프로그램 '추리극장 명탐정 Q'를 오는 21일 오후 7시에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45분 분량의 드라마를 방영하는 중간중간에 스튜디오의 패널들이 등장해 사건의 범인과 범행과정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방송될 '사라진 금동의 비밀'은 소더비 경매장에 나타난 전설의 금동불상이 감쪽같이 사라진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담는다.
탤런트 백윤식, 정기성이 각각 드라마 속의 최문수, 정영웅 형사로 출연하며, 신인탤런트 김민정은 최문수 형사의 딸인 최지나 역을 맡는다.
스튜디오에서는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그우먼 김지혜, 방송인 류시현씨, 현직 형사 연홍식씨 등이 패널로 출연, 사건을 풀어간다.
KBS 2TV는 이미 지난 97년'추리특급'이라는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방송한 적이 있으나 살인 위주의 소재가 지나치게 잔인하다는 지적에 따라 1년을 채 넘기지 못하고 막을 내린 바 있다.
▲SBS=21.22일 이틀에 걸쳐 점차 심각해지는 사이버테러의 현실과 위험성을 점검하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모색해보는 특집다큐'긴급점검! 사이버테러'를 방송한다.21일 밤 12시 35분에 방송될 제1부 '디지털 시대의 함정, 인터넷'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유출에 초점을 맞춘다. 제작진은 국내의 여러 해커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 인터넷 업체들의 취약한 보안시스템으로 인해 얼마나 손쉽게 개인의 사적인 정보가 새어나가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22일 같은 시간에 방송될 제2부 '사이버테러, 한국은 안전지대인가?'는 기업적, 국가적 차원에서 벌어지는 사이버테러에 관한 내용을 담는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벌어졌던 대형 사이버테러 사건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한편, 미국의 인터넷 보안업체인 카운테페인 시큐리티사를 찾아가 선진화된 보안시스템의 미래를 살펴보고, AT&T 소속의 세계적인 인터넷 보안전문가 스티브 벨론빈으로부터 한국의 보안시스템이 어떤 문제를 갖고 있는지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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