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상용차를 구입한 차주가 부품생산 중단으로 부서진 차량의 수리가 불가능해지자 차를 판매처에 반납.
지난해 3월 안동 임하농협을 통해 삼성상용차 1t트럭을 구입한 임극호(40·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씨는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를 당해 정비공장에다 부서진 앞범퍼와 운전석 문짝 등의 수리를 의뢰했으나 정비공장측이 부품을 구하지 못해 3개월 동안 수리를 하지 못하자 21일 오후 부서진 트럭을 임하농협에 반납.
임씨는 "차를 판매한 농협이 차값을 물어 주든지 아니면 부품이라도 구해 주든지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한편 안동지역에서 농협을 통해 구입한 삼성상용차가 8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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