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예산 선거불법지원 사건으로 구속기소된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은 검찰조사에서 "96년 4.11 총선 당시 신한국당에 지원한 940억원은 95년 안기부 예산에서 빼낸 것이며 이에 따른 부족분은 예산이월금과 이자로 충당해 업무수행에 차질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전 차장은 그러나 국회에는 결산내용을 사실과 달리 보고했다고 밝혀 논란이예상된다.
22일 검찰이 밝힌 김 전 차장의 진술내용에 따르면 김 전차장은 '안기부 예산 1천197억원이 빠져 나가면 운영이 힘들지 않느냐'는 검찰 신문에 "경상비 항목에서 많이 빼내고 사업비와 기타 항목에서 조금씩 빼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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