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민주택기금 대출 금리가 분양주택의 경우 현행 9%에서 7%로, 임대주택은 5.5%에서 4% 수준으로 낮춰진다.
또 세입자 보호를 위해 금융권의 포괄적 근저당설정금지, 부도시 임차인 보증금보장 강화 방안 등이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26일 이런 내용의 '2001년 주택건설 종합계획'을 마련, 서민 주거안정과 주택시장 정상화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국민주택기금의 운용금리는 분양주택의 경우 현행 7.5%~9%로 최근 잇따라 금리인하에 들어간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금리(8%)보다 높아 이를 7%로 낮추고 3%~5.5%인 임대주택에 대한 금리도 4%로 조정한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4월말까지 국민주택기금의 조성 및 운용 체계를 개편,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올해 주택건설 목표는 대구 1만5천가구, 경북 2만2천가구 등 지난해보다 7만가구 늘어난 50만가구로 이중 공공부분은 임대주택 15만(대구 3천900, 경북7,200), 분양주택 10만 (대구 3천600, 경북 3천800)등 모두 25만가구이며 민간부문이 25만가구를 건설할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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