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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리서치넷 공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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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네티즌 10명중 7명이 인터넷, PC통신 등 사이버공간에서 언어적 폭력을 경험했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대화방에서의 언어적 폭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신문과 리서치넷(www.researchnet.co.kr)이 2월 17~20일까지 네티즌 6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이버공간의 폭력실태조사'결과 전체의 73.0%가 '욕설 및 거친 언어로 인한 언어적 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중 대화방에서 언어적 폭력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65.4%로 가장 많았다. 또 성차별 경험이 있다(39.6%)는 응답자들중 77.7%가 대화방에서 성차별을 받았고 매매춘을 권유받은 경험이 있다(23.4%)는 응답자들의 75.2%가 대화방에서 매매춘을 권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방이 사이버공간에서의 폭력의 주범인 셈.

특히 전체 응답자의 23.4%가 '매매춘을 권유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남성(19.9%)보다 여성(26.3%)의 비율이 훨씬 높았다. 또 10대의 30.8%와 20대의 29.0%가 이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이버 공간이 원조교제의 한 방법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폭력에 대한 대응책으로 37.8%는 '그냥 무시한다'였고 29.4%는 관련기관에 신고하며 공개적인 사과요청도 23.7%에 달했다.

박운석기자 multicult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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