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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통로 체증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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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지역의 국·지방도와 연결된 경부선 철도건널목 박스통로가 비좁아 교통체증이 심각하지만 군은 사업비가 없어 손을 놓고 있다.

왜관읍~석적면~구미간을 잇는 67호선 도로는 96년7월 국도로 승격됐으나 왜관읍 낙동강 철교 아래 위치한 박스통로 2개소가 비좁아 차량들이 교행조차 못하고 있다.

이곳 도로는 하루 차량통행량이 1만대를 육박하고 있으나 박스통로 통과때는 맞은 편 차량들이 정차해야 해 교통체증 등 운전자들에게 짜증 구간이 되고 있다.

군은 이곳에 과선교를 건립하거나 박스를 확장해야하는데도 사업비 규모가 100억원대에 달해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철도 박스통로는 왜관읍외 약목면 관호리 지천면 신동리와 연화·영오리 등 모두 10곳에 달하고 있다.

군은 지천면 영오리의 경우 국도 확장공사가 진행돼 접속도로 개설에 따른 지하도 박스설치공사가 시급해 철도건널목 입체화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사업비가 무려 41억7천만원이 소요돼 철도청 28억7천만원, 군비 13억원을 각각 분담하는 방식의 공사 계획을 세웠으나 예산사정으로 지연되고 있다.

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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