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7년 독재정권에 항거하다 숨진 고 박종철 (당시 서울대 언어3)씨와 이한열(당시 연대 경영2)씨가 숨진 지 14년만에 정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명예회복을 하고 보상도 받게됐다.
국무총리 소속 민주화운동관련자 보상 및 명예회복추진위(위원장 이우정)는 20일 제15차 본회의를 열고 권위주의 정권에 항거하다 숨진 박종철씨와 이한열씨를 민주화 운동 관련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보상은 호프만방식에 의해 결정되는데 보상금액은 대략 3천만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후 국립묘지 안장, 사면.복권 등의 명예회복 조치도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위원회는 이와함께 80년대 해직 언론인인 박권상(71) KBS사장과, 한국모방 노조간부였던 방용석(55) 전 민주당의원, 명동YWCA 위장결혼 사건 관계자인 양순직(75)전 자유총연맹 회장, 이종욱(55) 전 동아일보 기자, 고 윤기석 목사 등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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