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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공사임관식 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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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이 20일 제49기 공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 치사를 통해 '항공우주군 건설'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해 앞으로 우리 공군력 건설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김 대통령은 "100년 앞을 내다보는 거시적 안목과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며 공군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미래전에 대비한 공군력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대통령의 이같은 의지는 '정확히 보고 정확히 타격하는 것'이 승패를 가르는 미래전의 양상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공군은 미래전에 대비해 최신예 전투기 40여대를 확보하는 F-X사업을 현재 추진중이다. 4조295억원의 사업비로 올 7월 기종이 결정될 이 사업에는 보잉사의 F-15K, 러시아 SU-35, 프랑스 라팔, 유럽 4개국 컨소시엄인 EF-타이푼 등이 경합중이다.이와 함께 조기경보기(E-X) 도입 사업을 비롯해 미사일 방어를 위한 차기 유도무기(SAM-X)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 2조300억원이 투입되는 SAM-X사업은 적 항공기 및 장거리 전술탄도탄 위협에 대응키 위해 2개 대대 규모 48기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또 한반도 전역의 각종 항공기를 식별할 수 있는 제2 중앙방공통제소(MCRC) 건설과 함께 공중급유기 확보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현재 공군이 추진중인 무기도입 사업은 한반도 영공을 제압하고 정밀 타격을 요하는 미래전에 대비하는 한편, 항공우주군으로 발판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이다.

공군은 이같은 차원에서 △작전템포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C4I체계를 구축하고△고성능전투기, 특수전기 등 핵심전력 정밀 첨단화 △한반도 주변 우주통제 및 감시체제를 조기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늦어도 오는 2015년께는 최신예 국산전투기를 개발한다는 목표인 공군은 현재 국산 고등훈련기(T-50)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공군은 앞으로 T-50기에 기관포와 단거리 미사일을 장착해 공격기(A-50)로 개조하는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군 일각에서는 현재 도입을 추진중인 항공전력은 대부분 통일 한국 이전기의 전장 상황을 목표로하기 때문에 보다 장기적인 항공전력 건설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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