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차(車) 도둑들이 가장 좋아하는 차종은 뭘까.정답은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미주로 수출된 일본 메이커들의 대표 차종인데다 무엇보다도 수십만㎞를 거뜬히 뛰고 남을 내구성이 도둑들의 구미를 당긴다는 것.
19일 자동차 보험업체인 CCC 정보서비스사(社)의 집계에 따르면 캠리와 어코드의 연식별 모델들은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둑맞은 차량모델 상위 25종 중 17종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9년의 25종 중 19종에 비해 다소 줄어든것이긴 하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점유율.
최고 인기모델은 4년연속 1위인 89년식 캠리였고 어코드 90년식과 94~96년식도 상위 10위권 내에 들었다.
또 최근 픽업트럭에 대한 도둑들의 선호도를 반영, 94년식 셰브롤레 픽업트럭이 7위에 올랐고 97년식 포드 F-150도 9위에 랭크됐다.
CCC측 관계자는 "지난 해 미국의 차량 절도사건 발생률이 전년 대비 8.5% 줄어드는 등 감소추세에 있지만 혼다와 도요타 차종의 인기는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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