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시 덕동지역 양식장의 진주담치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기준치 이상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발견됐다.
국립수산진흥원은 24일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남해안 일대 주요 패류양식장 52개소 60개 지점에서 패류독소 검출조사를 실시한 결과 마산시 덕동양식장의 진주담치에서 100g당 138㎍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돼 기준치인 80㎍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마산과 진해, 진동만, 칠천도, 가조도 등 7개소에서는 34~48㎍으로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
반면 경남 통영과 고성, 사량, 자란만, 남해 창선, 전남 가막만 및 고흥 나로도 해역의 진주담치에서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굴에 대한 조사에서는 전 조사 해역에서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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