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속에 돈이 보인다

◈창업.투자 서적 봇물

IMF와 불황의 긴 터널을 거치면서 역시 사람들의 관심은 '돈벌기'에 집중된다. '경영서적' '성공사례담'을 담은 책들이 넘쳐나지만, 정작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고르기란 쉽지 않다.

'창업자금 3천만원으로 한달에 300만원 벌기'(이인호 지음, 더난출판 펴냄)는 소자본 창업자들을 돕기위한 지침서. 전문창업 컨설턴트인 저자는 "현장을 누비면서 자신의 특성에 맞는 업종과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창업 아이템 49가지도 소개하고 있다.

'백만장자의 부동산 투자 비밀'(로버트 쉬민 지음, 한림미디어 펴냄)은 부동산 투자가들에게 저평가된 매물을 물색하는 방법과 매입과정, 유지.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B2B 생존과 파워'(박종의.심은섭 지음, 명진출판 펴냄)는 B2B(기업과 기업간의 거래)에 대한 개념정립과 다양한 모델, 최근 트렌드 등을 정리, 인터넷 비즈니스의 전형을 보여준다.

'마이크로 비즈니스가 살길이다'(가토 도시하루 지음, 뜨인돌 펴냄)는 21세기에는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이 막대한 부가가치를 만들어낸다는 '마이크로 비즈니스'라는 개념에서 출발, 건강 교육 안전 환경 문화 등의 컨텐츠 활용법 등을 정리했다. '발상의 혁명'(칸바 와타루 지음, 주변인의길 펴냄)은 순간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차이에서 성공과 실패가 엇갈리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타고난 보스'(데일 도튼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는 기업의 관리자와 구직자들에게 '사람'을 다루는 역할에 대한 새로운 시각, 위대한 보스를 만나기 위한 자기혁신법을 적고 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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