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국의 역사 교과서 기술 시정 요구 등을 부당 간섭으로 매도해온 일본 정부가 정작 외국 교과서의 '반일적' 기술 등에 대해서는 가능한 수단과 방
법을 동원, 40년 넘게 기술 정정 및 수정을 집요하고도 일관되게 요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일본 외무성 외곽 단체인 '국제 교육 정보 센터
(http://www.isei.or.jp)가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발행한 보고서 등에서 확인
됐다.
'정보 센터'는 외국의 교육 자료를 수집 조사, 잘못된 기술에 대한 정정을
요구하고 일본에 관한 교육 자료를 외국 교육 기관 등에 배포하는 것을 주
된 목적으로 1958년 외무성 정보 문화국 해외 공보과 소관의 공익 법인으로
설립된 단체.
이 단체는 외국의 교과서, 참고 도서, 백과 사전 등에 반일적 내용이나 부적
절한 기술, 편견, 왜곡이 있을 경우 직접 해당 교과서 저자나 편집자, 출판
사를 상대로 기술 시정을 문서로 요구해 왔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