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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도민체전 앞둔 구미 시민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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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도민체전(5월 18~21일)을 유치한 구미시가 주경기장인 시민운동장의 관중석을 보수하면서 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을 심하게 훼손하고 수억원을 들여 구입한 육상 용기구들을 창고에 방치, 경북육상연맹 관계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시민운동장의 본부석 주변 보수 공사를 맡은 ㅍ개발이 공사장비를 실은 차량을 트랙 위로 마구 통행시키는 바람에 우레탄이 찢어지거나 갈라지는 등 크게 훼손됐고 코스를 구분하는 트랙의 선도 눈에 보이지 않을 지경이 됐다.

경북육상연맹 한 관계자는"100분의 1초로 승부를 다투는 육상경기의 특성상 우레탄의 조그만 흠집은 기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선수들을 다치게 할 우려도 높다"며"공사를 할때는 트랙 위에 덮개를 깔아 보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북육상연맹은 시민운동장이 지난해 12월 1종 재공인을 받았지만 지금 상태로는 2종 공인도 받기 어렵다고 보고 공인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또 구미시는 지난해 도민체전을 위해 3억4천만원 상당의 육상 용기구를 구입해 놓고 이를 제대로 보관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육상 용기구는 용도에 따라 장소를 구분, 보관해야 하는데 마구잡이로 창고 한곳에 넣어두면서 3~4천만원 짜리 판독기를 직원들이 밟고 다니기도 했다는 것이다. 더우기 허들 등 일부 용기구는 인부들이 공사장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구미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 관계자는"우레탄의 훼손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고 용기구는 최근 창고를 지어 용도별로 분류, 보관하고 있다"며 "공사가 끝나는 대로 트랙을 세척하고 훼손된 곳은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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