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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뭇매맞고 두산에 선두 헌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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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선발 토레스의 부진으로 두산에 8대14로 패해 선두자리를 하룻만에 빼앗겼다.

삼성은 3일 두산과의 대구경기에서 1회초에만 선발 토레스가 5실점하는 등 무려 14명의 타자에게 7안타 볼넷 4개로 9실점, 초반에 대세가 기울었다.

추격에 나선 삼성은 5회 마해영의 2점홈런과 마르티네스의 랑데뷰홈런, 6회 강동우가 2점홈런, 8회 이승엽의 2점홈런을 터뜨리며 8점을 따라붙었으나 초반 대량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승엽과 마르티네스는 홈런 7개로 홈런더비 공동 2위에 올랐으나 팀패배로 빛이 바랬다.

탈꼴찌 싸움을 벌인 잠실구장에서는 LG가 김재현의 3점홈런과 경헌호의 구원역투로 롯데를 9대7로 제압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테일러의 호투속에 SK를 2대1로 꺾어 단독 4위가 됐고 한화는 해태를 10대2로 물리쳐 삼성과 공동 2위가 됐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3일전적

두산 900012002-14

삼성 010032020- 8

△삼성투수=토레스(패), 라형진(1회), 박동희(6회), 강영식(9회) △두산투수=구자운(승), 이광우(6회), 진필중(8회.세이브) △홈런=마해영(5회2점).마르티네스(5회1점).강동우(6회2점).이승엽(8회2점.이상 삼성), 심재학(6회2점).홍성흔(9회1점.이상 두산)

▲롯데 7 - 9 LG〈잠실〉

▲SK 1 - 2 현대〈수원〉

▲한화 10 - 2 해태〈광주〉

▨4일 선발투수(대구)

현대 박장희-삼성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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