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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햄 탈바꿈 뒤엔 NEC그룹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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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버밍햄을 국제스포츠마케팅 및 전시컨벤션도시로 탈바꿈시킨 주역 'NEC 그룹'.

NEC그룹은 버밍햄상공회의소(Birmingham Chamber of Commerce & Industry)와 시(Birmingham City Council)가 초기에 각 1만파운드(1억9천만원)씩 자본금을 출자했고 사업추진 실적에 따라 증자해왔다. 초창기부터 전문경영인을 도입해 지난 20년동안 해마다 20%이상 성장세를 유지해왔다는 것이 NEC그룹 관계자들의 설명.

유럽정상회담을 비롯한 국내·외 대형회의를 전담하는 자회사 ICC(자본금 1억8천만파운드), 20만평의 실내홀에서 연간 200회 이상의 국제 전시회를 여는 NEC(자본금 5천600만파운드), 유럽 실내육상선수권 대회를 비롯한 국제체육행사를 주도하는 NIA(자본금 5천만파운드) 등 전문회사가 5개에 이른다. 특히 국제 전시회를 주도하는 NEC에는 유럽연합의 유럽지역발전기금도 1천200만파운드 출자됐다.

NEC그룹에 투입된 총비용은 4억3천800만파운드이지만 이를 통한 경제적 효과는 해마다 국내·외 450만명이 찾아 1억8천만파운드를 벌이들이고 있다. 고용창출 효과는 NEC 1만2천200명, NIA 1천900명, ICC 2천700명 등 모두 1만6천800명에 이른다.전계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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