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병원이 3년전 의사의 실수로 수술환자의 뱃속에 의료용 기구 부속 나사를 남겨 놓은 채 수술을 끝낸 것이 최근 밝혀져 환자에게 사죄를 하는 등 한바탕 소동. 일 마이니치(每日) 신문은 14일 히로시마현의 한 병원이 3년전 수술받은 30대 남성이 위통을 호소해와 지난 3월 X레이 촬영결과 복부에 직경 11㎜ 길이 7㎜ 가량의 둥근 나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
병원측은 3년전 개복 수술당시 사용한 의료기구에서 나사가 뱃속에 남겨진 사실을 모른 채 복부봉합을 마쳤던 실수를 뒤늦게 인정, 환자에게 용서를 구하고 지난 7일 나사 적출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피해 환자는 13일 퇴원했다고.
국제팀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